▲ 배대환 회장(오른쪽)이 류한우 단양군수(단양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 대강농공단지에서 친환경 데크 제작·설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수풍산업(주) 배대환 회장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배 회장은 13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류한우 군수(장학회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배대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단양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향 후배들이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고 돕고 싶다”고 약속했다.

재경 단양향우회장을 역임한 그는 1990년대 단양공설운동장 천연잔디구장을 조성·기부하고 지난해 고향인 매포읍 응실마을에 마을비석 기증, 코로나 극복성금 기탁 등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출향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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