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소방서는 오는 2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집중호우란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서 줄기차게 내리는 비로,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계룡소방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유사 시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및 가용 소방력 총동원, 수방장비·출동장비 조작 집중훈련 등을 실시해 대응할 방침이다.

최장일 서장은 "많은 비가 예상되니 시민들은 각별히 조심해달라"면서 "소방서에서도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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