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윤 의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초등학생용 체험활동지를 제작·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체험활동지는 기념관의 역사교육공간 역할을 강화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부모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기회 및 의미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람객이 안내데스크에 요청 시 기념관을 방문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학교와 가정에서도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광시설사업소 누리집(https://www.yesan.go.kr/ystfo.do)에 게시했다.

예산군 대표 문화재인 윤봉길의사유적(사적 229호) 내에 위치한 기념관은 우리나라 대표 독립투사인 윤 의사를 기리는 시설이다.

김구 선생과 윤 의사가 교환한 회중시계를 비롯해 보물 568-2호, 568호-3호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기타 유품 등 유물 74점이 전시돼 있다.

외부에는 사적 내 윤 의사의 생가(광현당), 성장가(저한당), 부흥원을 복원해 당시 주거 형태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념관(☏ 041-339-823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