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쌍용도서관은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천안 독서고리 조직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회원이 5명 이상이고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독서동아리를 모집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독서고리에 가입하면 △토론도서 및 강사 초청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동아리 홍보 △도서관 내 모임 장소 제공(도서관 운영일정에 따른 협의 필요)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아리 회원 수에 따라 사업비는 차등 제공된다.

올해 60개 독서동아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 말 현재 32개 동아리가 가입해 지원을 받고 있고 추가 동아리를 모집한다.

관련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자세히 기재돼 있다.

신청은 쌍용도서관 방문이나 이메일 (ej0370@korea.kr)로 하면 된다.

앞서 지난 4월 (사)평생학습공동체 '오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사업에 선정돼 독서동아리가 활동할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다.

공간나눔은 독서동아리가 이용한 공간사용료를 공간제공자에게 직접 지급해주는 공간 지원 사업이다.

동네 카페, 문화공간, 사무실 등 다양한 모임 공간을 독서동아리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독서동아리와 공간제공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독서동아리 및 공간제공을 희망하는 곳은 이메일(omanclub@naver.com) 또는 전화(☏ 041-566-500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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