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

아프리카자카나라는 새가 다리가 여러 개인 이유가 알려졌다. 

13일 재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아프리카자카나와 관련된 문제가 나왔다. 아프리카자카나는 다리가 여러 개로 보여 괴물새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아프리카자카나는 새끼에 대한 사랑으로 다리를 여러 개 달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자카나의 두 다리 외의 나머지 다리는 아빠 품에 있는 새끼의 다리로 날개에 새끼를 끼고 이동한다. 

▲ (사진출처=ⓒ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아프리카자카나에 대해 "일처다부제인 아프리카 자카나는 암컷이 알을 낳고 나면 수컷이 부화와 육아를 모두 책임진다고 한다. 수컷은 새끼를 날개 아래에 품고 옮겨 다니는데 그 모습이 다리가 여러 개 달린 새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가에 사는 아프리카자카나는 악어가 나타나면 위기 경보 노래를 불러 새끼들을 불러 모은다고 한다"며 "날개 양 옆에 새끼를 클러치 백처럼 끼고 총총 뛰어 그 자리를 벗어난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모르고 봤을 때는 소름 돋았다", "새끼 때부터 롱다리네", "들고 이동하는 거구나", "날개 힘 엄청 세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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