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뭉쳐야 찬다` 어쩌다FC 주장 후보들의 공약이 화두에 올랐다.

1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의 멤버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뽑는 주장 선거를 실시했다. 그중 양준혁은 통 큰 공약을 내세워 어쩌다FC의 환호를 얻었다. 

양준혁은 "그 전에 말을 다 들어봤는데 현실성 없는 공약이 대부분이다"라며 "일단 만기 형님 1년 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준혁은 "제가 야구를 하면서 야구는 단체 훈련이다. 야구에서 희생 번트가 있다"며 "제가 팀을 위해서 솔선수범하고 희생하고 팀을 그런 식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 (사진출처=ⓒJTBC)

양준혁은 공약에 대해 "제가 실제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단체 회식을 한 달에 한 번씩, 스태프들까지 포함한 회식은 분기별로 한 번씩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양준혁은 현재 펍을 운영하고 있다. 

양준혁의 가게를 이용한 통 큰 공약에 정형돈은 "회식비를 우리가 내는 거냐"라고 물었다. 양준혁은 "제가 내야죠"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해 어쩌다FC 멤버들을 술렁이게 했다. 

김병현도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통 큰 공약을 내걸었다. 김병현은 "경기 승리 때마다 저희 집의 굉장히 맛있는 햄버거를 전 스태프들에게 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준혁은 오는 12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 양준혁의 아내가 될 예비신부는 삼성 팬이었으며 음악 전공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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