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
신속 현장점검·응급 복구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일자리경제과가 주관하는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은 평소에는 기상상황과 재해취약 지역을 상시 점검하고 위기경보 발령 시에는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신속한 현장점검과 응급복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 재난안전과,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구는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요령과 함께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 보험금의 75%를 지원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집중 홍보한다. 

또 지난 4월 이상 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정밀조사를 실시, 52개 농가를 지원대상으로 확정하고 재해복구비 61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예측하기 힘든 집중호우와 태풍, 강풍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예방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농업인도 재해 유형별 행동요령을 숙지해 기상특보가 예보될 경우 사전예방대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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