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충북지구 원종태 총재
올해 추진할 역점 사업 7개 밝혀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원종태 총재(64·사진)가 올해 주요 역점사업을 7일 밝혔다.

지난 1일 임기가 시작된 원 총재는 이날 △회원 증강 캠페인 △특성화 틀럽을 통한 조직 확장 △'캠페인 100' 전 회원 동참 △라이온 교육을 통한 회원 정예화 △라이온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활동 선정 △라이온스 홍보를 통한 위상 제고 △재난 및 해외 봉사단 창단 등 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중 '캠페인 100' 전 회원 동참은 모든 회원이 1년 간 100달러를 모아 빈곤국 아동 등을 지원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주사 한 번이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One Shot One Life'를 모토로 국제협회의 30억달러 목표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라이온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활동 선정'은 특정 인물에 의해서만 진행되는 봉사 활동에서 벗어나 모든 라이온들이 골고루 봉사에 참여토록 함이 목적이다.

원 총재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홍보를 통한 위상 제고'다.

원 총재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만 그건 요즘 젊은 층에는 통하지 않는 얘기"라며 "잘 한 일은 알려 보람을 느끼게 함으로써 봉사가 기본인 라이온스의 활동 참여에 동기를 부여하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의 총재 이·취임식은 오는 18일 오후 4시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각 지역 회장 등만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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