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協, 충북도립대서 임시회
공동 정책 연구협약 등 체결

▲ 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들이 충북도립대학교에서 공립전문대학 미래발전 연구협약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들이 공립전문대학의 미래발전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충북도립대학교에 모였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회장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는 지난 3일 충북도립대학교에서 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병영 회장을 비롯한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홍덕수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대중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정연보 경남도립거창대학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상호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열린 이번 총장협의회에서는 공립전문대학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정책연구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소장 정제영)와 연구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 공동연구협약을 통해 총장협의회는 공립전문대학의 공동발전을 위한 비전 마련과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병영 협회장은 "오늘 임시회는 대학의 위기를 맞아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총장님들과 함께 미래 발전에 대한 연구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전국의 국공립전문대학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대학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지역의 명품인재를 양성하는 장이 되도록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충북도립대와 충남도립대, 강원도립대, 경북도립대, 도립거창대, 도립남해대, 전남도립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가 회원으로 가입,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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