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임시 운영 거쳐 9월 정식 개관

▲ 조길형 충주시장(오른쪽)이 3일 서충주도서관 건축공사 현장에서 공사현황을 브리핑받고 있다.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3일 서부권 거점도서관이 될 서충주도서관 준공을 앞두고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조 시장은 이날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 서충주도서관 건축 현장을 찾아 도서관과 자료실 등에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했다.

 77억7900만원을 투입해 3732㎡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577㎡ 규모로 조성된 서충주도서관은 이달 중순 준공될 예정이다. 8월 한 달간 임시운영을 거쳐 9월 중에 정식 개관한다.

 1층은 사무실과 전시·휴게공간, 2층은 어린이자료실ㆍ이야기방ㆍ영유아프로그램실ㆍ수유실ㆍ이야기계단ㆍ강의실ㆍ동아리실, 3층은 종합자료실ㆍ시청각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최첨단 공기청정시스템을 적용하고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장애인 편의시설, 패시브 건축 인증, 무선인터넷(WiFi) 등으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 3만여 권을 비치하고,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서버와 연계해 전자책 및 상호대차 등 정보 이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서충주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서충주신도시와 서부권 주민들의 생활문화공간이 안전하게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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