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꽃잔치 취소하고 곳곳에 화분 전시

▲ 충주시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가 3일 취소한 봉숭아 꽃잔치 대신 지역 곳곳에 봉숭아화분을 전시했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가 3일 코로나19로 취소된 제19회 봉숭아 꽃잔치 대신 곳곳에 봉숭아화분을 전시했다.

 추진위는 외지인과 골퍼들이 많이 찾는 면내 골프장 2곳에 봉숭아꽃의 고장 대소원면을 알리기 위해 화분을 배치했다. 또 행정복지센터와 우체국, 서충주농협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기관에도 봉숭아화분을 전시했다.

 봉숭아꽃으로 가득한 화분은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가 봄부터 파종해 관리에 힘써 왔다.

 이순식 위원장은 “봉숭아화분으로 지역 분위기도 살아나고 주민들도 봉숭아꽃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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