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미래로 한 발자국' 주제로 올해 1차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합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과 함께 대통령기록관에서 진행됐다.
 

 세종시꿈드림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에게 교육지원을 통해 학력 취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기간 온라인 화상 강의, 멘토의 1대 1 원격 학습지원, 찾아가는 생활 지원을 통한 급식 지원 등을 통해 25명의 합격자(과목합격자 2명 포함)를 배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엔 어색했는데, 지역 어른들이 검정고시 합격을 다 함께 축하해주셔서 좋았다"며 "나만의 노력으로 해낸 것이 아니라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더 힘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권옥 센터장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분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꿈드림은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학업동기강화 프로그램,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원에 대한 사항은 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044-868-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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