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식량원예과, 금산 지역 과수농가 찾아 일손 돕기 추진

[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 식량원예과 소속 직원들은 5일 냉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산군 제원면 과수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지난 4월 이상저온 현상으로 사과꽃과 봉우리 등에 냉해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기 위해 실시됐다.

실제 지난 4월 이상저온 현상으로 도내 2474㏊의 과수와 밭작물 등이 냉해 피해를 입었다. 

이날 식량원예과 소속 공무원들은 사과 적과 작업과 봉지 씌우기 작업 등을 도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 냉해피해까지 입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작은 일손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가들이 영농철에 적과시기 등을 놓치지 않도록 각급 유관기관·단체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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