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사용 문화 확산 '앞장'

▲ 진천소방서 직원들이 휴식 시간에 머그컵과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

충북 진천소방서는 1회용품 사용근절문화 확산 및 사용 저감 실천을 위해 '1회용품은 줄이고 재활용품은 늘리고'운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1회용품 줄이기 고고(GOGO) 운동은 1회용품을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활용품 사용을 늘려 쓰레기 배출 자체를 적극 감량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쓰레기 처리비 절약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도 볼 것으로 소방서는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무실 다회용컵(머그컵, 텀블러) 사용 의무화 △부서별 1회용품 구입 금지 △각종 회의·행사 시 다회용품 사용 및 대용량 음료수 제공 △사무용품 구매 시 재생 복사 용지 등 재활용제품 우선 구매 △부서별 재활용품 분리배출 책임자 지정, 상시관리 등이다. 

송정호 서장은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은 곧 우리 안전의 위협과 직결된다"며 "소방서에서부터 '1회용품은 줄이고, 재활용품은 늘리는 작은 생활의 변화를 일으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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