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보은군에 있는 농업 특성화고등학교인 충북생명산업고가 졸업생을 청년 농 부로 육성하는 사업을 펼친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최근 졸업생들의 농업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창업농지원센터를 발족했다.

이 센터는 농지가 없는 졸업생에게 1만 3400여㎡의 학교 소유 토지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한다.

농지(땅), 농장운영비, 재배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졸업생 창업농인큐베이팅 프로그램 , 재학생과 의 멘토-멘티 활동 , 농업정책 특강(후계농업인, 청년창업농지원금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부 부지에서는 첨단 환경제어가 가능한 비닐하우스 3동을 신축하고 있고 이 부지는 2021년부터 임대가 가능하다. 현재 졸업생 3팀이 창업 인큐베이팅으로 선정돼 활동을 시작했다.

김규태 교장은 청년 농부를 꿈꾸는 졸업생에게 농업 시설, 기자재 등도 적극적 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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