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청주 선포 영상 유튜브 공개
독서대전 시민 제안 우수작도 선정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올해 23회 시민독서운동 책읽는청주 대표 도서 선포 영상을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도서관은 해마다 문화·예술·출판·독서 관계자 및 시민들의 참여와 축하로 책읽는청주의 시작을 알렸던 대표 도서 선포식을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영상으로 대체했다.

영상은 한범덕 시장의 대표 도서 선포와 책읽는청주 추진위원들의 함께 읽기 독려, 북튜버 '락서'의 대표 도서 소개 등 짧지만 알차게 구성됐다.

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시립도서관은 앞으로 해당 채널을 통해 책읽는청주 및 시립도서관 관련 영상을 올려 시민과의 소통 채널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책읽는청주는 이달부터 '함께 읽기 챌린지' 등 비대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시는 이와 더불어 '2020 청주독서대전' 시민 제안 프로그램 공모의 우수작 6건도 선정했다.

선정작은 △슬기로운 독서생활 △휴먼북 라이브러리(코로나19 속 숨은 영웅 찾기) △BOOK너머 청주 둘레U △주경야독 △VIVA 청춘, VIVA 청주! △Survival 독서대전' 등이다.

우수 1팀 50만원, 우수 2팀 각 30만원, 장려 3팀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달 4~22일 진행된 공모에는 모두 31건이 접수됐으며 같은 달 27일 독서대전 추진실무협의회가 심사했다.

'2020 청주독서대전'은 슬로건 '글빚는고을 청주' 아래 '책이 문화 U'를 주제로 오는 10월 23~24일 문화제조창C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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