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비즈코어시티, 2025년 법현…호반산업 등과 투자협약

▲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와 조길형 충주시장,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 임정규 교보증권 전무(왼쪽부터)가 29일 법현, 비즈코어시티 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했다.

 서충주신도시 인근에 신규 산업단지 2개가 추가 조성된다.

 충주시는 29일 중앙탑회의실에서 ㈜호반산업, ㈜삼원산업개발, 교보증권㈜ 등 3개사와 충주법현산업단지, 비즈코어시티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 임정규 교보증권 전무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법현산단은 2025년까지 667억원을 투자해 중앙탑면 용전리에 28만8681㎡ 규모로 조성된다. 또 비즈코어시티산단은 2024년까지 481억원을 투입해 주덕읍 화곡리 29만5770㎡ 부지에 들어선다.

 시는 이들 산단에 30여 개 기업체가 입주해 1710억원 생산유발효과와 772명 고용유발효과를 거두고, 서충주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체계적 산단 개발을 위해 투자 의향을 밝힌 호반산업 등 3개사와 민ㆍ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산단 조성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내년에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 사업 전반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 비즈코어시티 산업단지 위치도.

 시는 이들 산단과 개발 완료 단계에 접어든 충주기업도시ㆍ메가폴리스 산단, 현재 추진 중인 충주드림파크산단을 연계 개발해 서충주신도시를 중부내륙권 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법현산단과 비즈코어시티산단은 우수한 광역교통망,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충주시를 중부내륙권 신산업 도시로 우뚝 세울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우량기업들이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산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는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이전 유치, 8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 수상, 대한상공회의소 적극행정 우수지역 평가 1위 등 성과를 거두며 중부내륙 신산업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법현 산업단지 위치도.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