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등용문…7월 17일까지 예심 신청

▲ 지난해 제2회 백봉음악제 경연 모습.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향토작곡가 백봉 선생(본명:이종학) 타계 4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제3회 백봉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제는 선생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향토음악의 저변 확대와 신인가수 등용을 위한 한마당 잔치로 마련된다. 국민 누구나 백봉 선생의 곡으로 참가할 수 있고, 오는 7월 17일까지 협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심은 7월 18일 오후 1시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등 20만~300만원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백봉 선생은 생전에 월악산, 속리산, 소백산, 탄금대 사연, 무심천 연가, 화양동 아가씨, 목계나루, 청풍명월 등 충북 지역을 주제로 향토색 짙은 곡을 다수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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