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교실·동화작가만남 등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 제천기적의도서관 어린이 몸 극단 단원들이 ‘백두산 신화’ 공연 한 장면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이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운영된다.

도서관은 지난해 임정자 동화작가와 지역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북큐레이션 △작가교실 운영 △동화작가와 만남 △어린이 몸 극단 등을 운영해 문학을 통한 다양한 소통을 이끌어 왔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도서관에 상주하는 문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의 문학 향유를 돕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지역사회 문학 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 동생 싸게 팔아요’를 임정자 동화작가와 함께한다.

강정아 관장은 “임정자 작가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학 수요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의 문학 향유의 기회를 확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공공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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