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충북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일부 수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봉사활동 관련 내신 성적 산출방식을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연기되고 감염병 위험에 따른 학생안전 확보, 봉사활동 실시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기존 연간 20시간이었던 봉사활동 인정시간은 올해 2020학년도에 한정해 12시간으로 축소했다.

현재 중학교 1·2학년 재학생의 2022학년도, 2023학년도 고입전형 시 이번에 변경된 산출방법이 적용된다.
고입전형 일정도 일부 수정됐다. 오는 8월 25~26일이었던 충북과학고 원서교부접수 일정은 9월 2~3일로 변경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12월 3일로 연기되면서 특성화고 전형일정과 맞물려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도 수정도 불가피해졌다. 특별전형은 원서교부접수일이 11월 24일에서 같은 달 23일로, 면접·실기고사는 11월 26일에서 같은 달 25일로, 합격자발표일은 11월 27일에서 같은 달 26일로 각각 변경됐다. 

일반전형은 원서교부접수일이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로, 면접·실기고사는 12월 7일에, 합격자발표는 12월 8일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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