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발생, 사망자 수 50% 이상 감소

 충남 금산군은 진산면 거점지역 행복누리센터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년간 군비 5억4200만원이 투입, 도로여건 개선과 교통사고 위험요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지난 25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문정우 금산군수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진산네거리 회전교차로 준공을 축하했다.

 문 군수는 "이번 회전교차로 준공으로 도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으로 건강한 교통 환경 조성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회전교차로는 새로 진입하는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전자의 저속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 발생 빈도와 사망자 수가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금산=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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