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복면가왕` 주윤발이 가왕 자리를 뺏었던 낭랑18세와 주윤발의 가왕을 노렸던 반달프린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스페셜`에서는 6연승까지 하며 가왕 자리를 유지했던 주윤발과의 대결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면가왕`의 낭랑18세부터 반달프린스, 햄스터 등 주윤발과 아쉬운 점수 차로 떨어진 참가자들이 소개됐다. 

 

 

▲ (사진출처=ⓒMBC)

`복면가왕` 주윤발에게 패배한 가왕 낭랑18세의 정체는 소찬휘였다. 소찬휘는 5연승까지 이룬 소감에 대해 "사실 한 곡 한 곡 하면서 그때마다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무대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민했는데 한 무대씩 하다 보니까 5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그녀는 5연승 동안 기억에 남는 공연에 대해 1라운드의 듀엣곡을 꼽았다. 당시 그녀는 러블리즈 예인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소찬휘는 "그때 그 친구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제가 떨고 있었다"며 "그 이후로 `매일매일 기다려`를 선곡했는데 하필 하현우 씨가 판정단으로 왔더라. 처음부터 샤우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면가왕`에서 주윤발과 1표 차이로 패배한 반달프린스의 정체는 마이클리였다. 마이클리는 김구라와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구라와 영어로 인사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마이클리는 "제가 춤출 때부터 알아봤느냐`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1라운드 때는 몰랐다. 솔로로 노래를 부를 때 알아봤다"라고 이야기했다. 

뮤지컬배우인 마이클리는 가요를 부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숙한 발음에 이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많이 긴장됐지만 행복한 기회였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지금 봐도 소름돋는다", "저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들을 강승윤이 다 꺾었구나", "강승운 진짜 노래 잘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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