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유명 BJ 철구의 복귀방송 수입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철구는 소집해제 후 첫 방송을 진행했다. 약 2년 만에 진행된 철구의 아프리카TV 방송에 아프리카TV의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시청자들의 엄청난 관심이 쏟아졌다. 

철구의 복귀 방송에는 외질혜도 출연했으며 37만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또 별풍선 통계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BJ 철구가 벌어들인 별풍선은 37만 4651개에 달한다.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3700만원 정도가 된다. 

 

 

▲ (사진출처=ⓒ아프리카TV)

철구의 복귀 방송이 있던 당시 철구뿐 아니라 철구의 아내 외질혜도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됐다. 외질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철구의 복귀 방송을 언급한 바 있다. 

철구는 복귀방송에서 자신의 원정 도박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아내가 우울증을 호소해서 기분 전환도 할 겸 해외여행을 떠났다"며 "원정 도박 목적이 아닌 여행 목적이었고 판 돈 자체가 적었기에 문제가 될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뜨고 나서야 논란이 됐다는 것을 알았다"며 "당시 소속 부대가 난리가 나서 내가 GD라도 된 줄 알았다"고 언급했다. 

절구는 지난해 8월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출퇴근 군복무를 하던 중 해외원정도박에 휘말렸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로 보이는 사람이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철구 외에도 BJ서윤과 그룹 버뮤다 출신 우창범이 보이기도 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육군 관계자는 철구의 원정도박 논란에 대해 "온라인에 게재된 사진은 철구가 맞다"며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아 나갔다. 현재 논란이 된 사항은 복귀 즉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창범의 측근은 "우청밤은 구경만 했다"라고 언론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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