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서원도서관이 기관대출 서비스 신규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접수한다.

코로나 19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시행한다.

기관대출은 시간·거리적 제약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해당 기관·기업·단체에 1회 100권의 도서를 장기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서원도서관은 서원구에 위치한 요양원에 기관대출 서비스를 4년째 제공 중이다.

기관대출을 위한 도서는 1300여 권 이상 확보하고 있다.

큰글자·점자·아동 도서는 서원도서관이 추천하는 27개 꾸러미(1개 당 50권)로 구성됐다.

일반 도서는 기관대출 도서 목록 중 희망하는 도서를 선택해 빌릴 수 있다.

기관대출을 희망하는 곳은 기관·기업 또는 단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기관대출 신청서를 팩스(043-201-0688) 또는 이메일(lmk032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원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 043-201-41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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