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자 2명 접촉자 아니지만 “찾아서 검사”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시~충북 충주시 시외버스 탑승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 방역대책본부가 상황파악에 나섰다.

 24일 방대본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수원발 충주행 친선고속 시외버스에 탑승한 수원 거주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는 수원에서 탑승했다가 이천에서 하차했고, A씨와 좌석 3열 이내에 동승했던 2명이 충주에서 하차했다.

 방대본은 A씨와 동승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접촉자 분류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들 2명을 파악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방역 상 위험 접촉자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나 확실히 하기 위해 찾아서 검사하도록 할 것”이라며 “본인 또는 아시는 분은 시 보건소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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