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가수 규현이 박재범과 어색한 통화를 시도했다.

 

2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박재범에게 전화를 걸어 친분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백종원은 박재범이 전화를 받지 않자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전화를 받지 않던 박재범은 백종원에게 “저 폰이 아직 고장 났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양세형은 “고장 났는데 문자는 어떻게 한거냐”고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규현은 왜그런지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규현은 남몰래 한숨을 쉬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유를 묻자 규현은 “안 본지 한 6년 된 것 같다”라며 박재범과 친구 사이였다고 고백했다. 과거 두 사람은 한 무대에 서며 훈훈한 우정을 나눈바 있다.

 

▲ (사진=ⓒTV조선)

 

규현은 “서로 바빠지면서”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양세형은 “둘이 굉장히 붙어 있다가 6년 동안 연락을 안 했다. 심지어 생일에도 연락을 안 했고, 규현 귀가 점점 빨개지고 있다. 둘이 뭔가 있었던 거다”고 추리에 나섰다. 그러자 규현은 “전화하지 말아야 되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백종원에게 박재범이 미국 폰으로 전화를 걸어왔다. 이에 김희철은 친했던 사람이라며 추측해볼 것을 요청했고, 박재범은 단번에 “규현이 아니냐”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재범은 규현과 6년 동안 연락을 안 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헤어진 것 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규현은 “예전처럼 다시 잘 지내보자”라며 “새롭게 시작하자”고 말해 박재범을 웃음 짓게 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