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충북본부 임직원들이 9일 본부 앞에서 수출길이 막힌 관상용 접목 선인장 화분 1000개를 구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국전력충북본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유럽·미국 수출용 선인장 판로에 애로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농협 충북지역본부(음성군 삼성면 화훼농협)와 협력해 관상용 접목 선인장 화분 1000개를 구매했다고 9일 밝혔다.

서로 다른 선인장을 붙여 재배하는 '접목 선인장'은 수출 효자 농산물로 각광 받았지만,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의 전례 없는 경제적 위기상황으로 인해 수출이 막혀 판로가 어려워진 상태다.

홍성규 한전 충북본부장은 "지역내 최대 공기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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