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서 존재감 보여줘"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정의당에 입당한 첫 예비역 장성인 이병록 예비역 해군제독이 지난 4~6일 청주 상당 선거구에 출마한 김종대 후보(53) 지지유세를 벌였다.

이 전 제독은 4일 청주대교 앞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6일까지 유세차량에 탑승해 상당산성과 충북도청 앞 등 상당구 일원을 돌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 전 제독은 "김 후보는 20대 국회의원 활동을 통해 주변 국가들과 국익을 다투는 외교안보 정국에서 그저 국회의원 중 한 명이 아니라는 존재감을 보여줬다"며 "21대 국회에도 보내서 향후 우리나라 첫 문민 국방부장관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6일엔 상이군경회 충북지부, 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 대한재향군인회 충북도회,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청주시지회 등 보훈단체를 방문해 유세를 이어갔다. 

이 전 제독은 지난해 11월 "정의당의 부함장이 되어 진짜 안보를 지키겠다"며 정의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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