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문화재단, 동부창고 거점
생활문화 활동 동호회 모집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동부창고 생활문화 동호회를 모집하는 '동·창·생 모여라'를 진행한다.

지난 2018년 시작된 '동·창·생 모여라'는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동호회를 발굴하고 교류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문화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40개 팀을 지원할 이번  '동·창·생 모여라'는 음악, 사진, 공예, 영상, 무용, 문학, 요리, 연극 등 모든 분야에 열려있으며 청주지역 생활문화예술 동호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참여 동호회에는 연습·활동 공간을 비롯해 동호회 간 네트워크 모임과 공연·전시·마켓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버스킹·댄스·무용 등 공연, 전시·공예·체험 등 재능기부, 재단 추진 행사와의 연계 활동까지 생활문화가 바탕인 문화공동체 형성 기회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동·창·생' 모두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축제도 연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타 지역의 생활문화 공간 방문 및 공연·체험으로까지 교류 프로그램의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

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지난 2년 동안 '동·창·생'의 활약을 보면서 청주시민들의 생활문화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실감했다"며 "코로나19로 일상의 문화가 참 많이 위축된 요즘, 하루 빨리 동부창고가 생활문화의 활기를 되찾게 되길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역 내 생활문화 동호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나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bchangko@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 043-715-6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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