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활동 외에 퍼포먼스 선봬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4·15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 정의당 김종대 후보(53)는 일일선거대책위원장 제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김 후보에 따르면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거대 양당의 권력을 분점하는 상황에서 '사표(死票)방지심리'라는 벽을 뛰어넘기 위한 전략으로 일일선대위원장 제도를 도입했다.

일일선대위원장들은 선거사무소에 나와 지인들을 초청하거나 전화를 거는 등의 기본활동 외에도 장기를 살려 독특한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김강곤 음악감독은 아코디언으로 '독립군가'를 연주하며 흥과 기운을 돋웠다.

송춘호 드로잉작가는 일일선대위원장을 맡은 이후로 자신의 SNS에 김종대 후보를 지지하는 드로잉 작품을 연일 선보이고 있다.

일일선대위원장은 선거 30일 전인 3월 16일부터 시작해서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4일 현재 20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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