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체 도민 84.7% … 135만3705명 집계
투표 첫 참여 18~19세 3만6054명으로 2.7%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4·15 총선의 충청지역 선거인 수는 총 463만5073명으로 집계됐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청지역 선거인 수는 충북 135만3705명, 충남 178만1324명, 대전 123만6706명, 세종 26만3338명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전체 도민 159만8418명의 84.7%이다.

남성 선거인은 68만3130명으로 여성 선거인 67만575명보다 1만2555명이 많다.

20대 총선 선거인 수와 비교하면 당시 128만7549명보다 5.1%(6만6156명) 증가했다.

남성은 3만7876명(5.9%), 여성은 2만8280명(4.4%) 늘어났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도내 전체 유권자의 51.5%인 69만699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단양군은 2만6696명(2%)으로 가장 적었다. 선거인 수가 증가한 지자체는 청주시(3만7452명), 진천군(1만2081명), 충주시(9549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40만4853명으로 29.9%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20.2%(27만3268명), 40대 17.9%(24만2642명), 20대 14.7%(19만9045명), 30대 14.6%(19만7843명) 등의 순이다.

투표연령 하향으로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만 18세 이상을 포함한 18~19세는 3만6054명(2.7%)이다.

대전의 경우 총 선거인 수는 123만6706명으로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보다 2만2304명(1.8%)이 늘어났다.

성별로는 국내 선거인 수 기준으로 남자가 61만3399명(49.6%), 여자가 62만3307명(50.4%)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국내 선거인 수 기준으로 70대 이상 13만4590명(10.9%), 60대 17만1877명(13.9%), 50대 24만2768명(19.6%), 40대 24만942명(19.5%), 30대 19만8218명(16.0%), 20대 21만2281명(17.2%), 10대 3만6030명(2.9%)으로 확인된다.

지역별로는 서구갑 21만3330명(17.2%), 중구 20만5922명(16.7%), 동구 19만3872명(15.7%), 서구을 18만8715명(15.3%), 유성구갑 14만8801명(12.0%), 유성구을 13만4730명(10.9%), 대덕구 15만1336명(12.2%) 순이다.

만 18세 선거인 수는 1만6677명이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각 지자체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안전한 투표소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먼저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시행하는 사전투표를 위해 투표 전일과 다음날 투표소 내·외부에 철저한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투표 절차는 주민이 투표소에 도착하면 발열 체크를 하고 열이 있을 경우 별도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발열 체크 후 손 소독을 하고 투표용지 수령과 기표를 위해 위생 장갑을 지원하고 투표 대기자 수가 밀릴 겨우 1m 간격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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