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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총선 주자들, 도시재생ㆍSOC 두고 격돌

기사승인 2020.04.05  13: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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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욱 “현 도시재생 실패” vs 이종배 “5000억 실현가능성 없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미래통합당 이종배, 민생당 최용수 후보.

 4ㆍ15총선 충주 선거구 주자들이 3일 KBS 방송토론에서 원도심 재생 방안과 SOC 현안을 놓고 공방을 펼쳤다.

 빈 상가가 늘어가는 원도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54)는 “이 지경까지 온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지금 진행되는 도시재생은 실패라 생각한다”며 “수안보에 복합온천장을 짓거나 면사무소 건축이 포함돼 있는 것처럼 공무원들이 다치지 않는 방식으로 공공시설에 투자해서 그렇다”고 비판했다. 그는 “투자할 기업이나 입주할 사람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주도권을 갖고, 성내ㆍ성서동과 무학ㆍ자유ㆍ풍물시장 일대에 사람을 다시 끌어 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62)는 “현 도시재생사업은 김 후보가 있던 국토교통부가 심의해 선정했는데, 차관이었을 때 얘기했어야지 이제와서 잘못됐다고 하면 되냐”면서 “2016~2019년까지 전국 200여 개 지자체가 신청해 317개 사업 중 충주가 5개나 선정됐다. 다 완성되면 원도심이 달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후보가 5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데 실현가능성 없는 공약 아닌가”라며 “도시재생사업은 국비 한도가 150억원인데 500억원 투입하겠다 하고, LH 2000억 투자와 주택도시기금 2000억 융자는 경제성이 없는데 투자와 융자가 되겠냐”고 반격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작년에 도시재생법이 개정돼 혁신지구사업에 지정되면 500억까지 지원이 가능해졌고, LH 참여는 자신있다”고 밝혔다.

 또 SOC 예산에 대해 이 후보는 “김 후보가 ‘힘 있는 국토부맨’이라 얘기하는데 국토부에서 일할 때 충북에 너무 소홀하게 대했다. 충북 발전을 잘못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며 “국토부가 예산을 주는 것도 아닌데 자기가 예산 끌고 올 것같이 얘기하는 건 시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했다 하시면서 제가 소홀히 했다고 하시면 이율배반”이라고 응사했다.

 또 김 후보는 이 후보의 수도권 교통망 편입 주장에 대해 “현재 중부내륙철도는 충주역에서 무궁화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시속 150㎞ 열차를 타고 이천 가서 일반 전철로 갈아타고, 판교 가서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면서 “수도권 교통망에 편입됐다고 보기 어렵다. 복선화하고 고속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도 김 후보의 충주의료원 도심 재이전 주장에 대해 민생당 최용수 후보(58)에게 “김 후보가 충주의료원이 다시 평지로 내려와야 한다고 발언했는데, 왜 거기(안림동)에 위치했는지 잘 알고 있지 않냐. 다시 내려 오는 게 현실성이 있냐”고 질문하면서 “(현 위치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도로를 내고 그래야 하지 않겠냐”고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최 후보는 “도시재생을 해 놓아도 유지관리해야 하는데 시가 재정이 있나. 전시행정이고 토목행정이다. 중앙정부가 세수를 지방정부에 이양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중부내륙철도에 대해 이 후보는 2011년 복선화를 공약해 지연시킨 책임이 있고, 김 후보는 국토부에 있을 때 챙기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샹대 후보들을 모두 비판했다.

 

특별취재팀 mooney7777@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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