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 동참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의회는 3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24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작은 힘을 보태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중구의회 전체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재난 위기가정 개인위생용품 지급,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건강보조키트 지원, 자가격리 이웃 생필품·식료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서명석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불안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이 많다"며 안타까움을 전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는 대전중구보건소 직원들과 중구의사회(회장 이중화) 의료진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성금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시는 의료인, 간호사, 자원봉사자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지역에서도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구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을 모든 국민이 하나 돼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