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
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진품명품'

[세종=충청일보 정완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하고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고문헌 진품명품'이 다음달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소장 중인 고서·고문서·고지도 등을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자료인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전문 학예연구사 4명이 상담한다.

발굴된 귀중한 자료는 향후 위탁 보관 또는 디지털화해 활용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상담 자료의 가격은 매기지 않는다.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문헌 상담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30명만 선착순으로 받는다.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은 "그 동안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서만 고문헌 상담을 해오다가 더 많은 시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찾아가는 고문헌 상담'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잠자고 있던 소중한 고문헌이 세상 밖으로 나와 빛을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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