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4ㆍ15 총선 천안을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사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시의 500억원 규모 지역화폐(천안사랑카드) 발행을 위한 천안시의회의 1차 추경 의결과 시의 조속한 집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의회가 추경안을 신속히 의결하고 시가 지역화폐를 더 적극적으로 발행해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더불어 중앙정부에 전 국민 재난기본소득 100만원과 소상공인ㆍ자영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대규모 2차 추경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천안시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16일 500억 규모의 천안사랑카드를 다음 달 7일에 발행할 계획을 밝혔고 4월 초 해당내용이 포함된 1차 추경안의 시의회 의결과 시의 집행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발행될 지역화폐는 모바일 앱 기반의 IC카드형 천안사랑카드이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천안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발행되는 카드형 상품권이다.

특히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종이 상품권이 아닌 모바일 앱 기반의 IC카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해 편의성을 높이면서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후보는 "천안사랑카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만 사용가능한 온누리 상품권과 달리 천안시 소재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편의점이나 학원, 미용실, 카페, 병원, 주유소, 전통시장 등 대부분 점포에서 쓸 수 있고 일정한도 내 10% 환급혜택과 연말정산 소득공제혜택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천안시민에게 활용성이 높을 것 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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