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4ㆍ15 총선 천안을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사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완주 후보가 입주해 있는 선거사무실에 대해 천안시청이 시정명령을 내렸다"며 "선거사무실을 즉각 철수하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박 후보의 선거사무실은 지난 23일 천안시가 천안미래에이스하이테크시티관리단장에게 지식산업센터 내 지원시설(공용부문)에 대한 시정명령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천안시가 내린 시정명령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철수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수막을 크게 걸고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회의실을 선거사무실로 사용하는 것은 갑질로 비춰질 우려가 많다"며 "혹 회의실을 선거사무실로 사용하라고 종용하더라도 이를 거절해야 하는 공직자의 마땅한 도리가 아닌가 더 이상 입주기업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고 즉시 선거사무실을 옮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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