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4ㆍ15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관련된 특정 후보를 겨냥한 청원글이 올라오며 시민들의 주목을 받자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측은 긴급 성명서를 내고 "박 후보 측은 자신들이 관련됐다는 억측을 경계한다"고 30일 밝혔다.

박 후보는 "최근 특정 후보 음주운전 3회를 비난하는 청와대 청원에 관여했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며 "상대후보의 약점을 이용한 저질선거에 관심이 없으며 오로지 정책과 비전제시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비방ㆍ흑색선전 등의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고 깨끗하고 당당한 공명ㆍ정책선거 및 준법선거로 이번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이끌어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승리할 것"이라며 "청와대 청원과 관련한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될 시, 선관위에 문의 후 관련 법적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