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익으로 면 마스크 제작·기부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역 온양원도심 창업 1호 '그려디자인'이 지난 27일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150매를 제작, 시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려디자인은 온양원도심 주민협의체 소속 청년 협동조합(협동조합 그려)이 모태이며 도시재생 1호 여성청년 창업기업으로 설립됐다.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의 홍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발생한 첫 수익금으로 이번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지난 2월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지에 새 둥지를 튼 그려디자인은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필요한 재료를 직접 구입,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2주에 걸쳐 만들었다.

오세현 시장은 "사업의 첫 수익으로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뜻 깊은 선행을 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수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사회적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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