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4·15총선에서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30일 "안전하고 따뜻하며 더불어 잘 사는  중부3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증평군청 기자회견을 통해 "제 공약 핵심 키워드는 '성장'과 '안전'"이라며 "6개 분야 18개 세부사업을 공약으로 정했으며 당선되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 4차산업 육성을 통한 도농 상생·농가 소득 증대 △트라이앵글형 경제·산업 클러스터 구축 △생활 안전 강화 △차별없는 발전 등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농작물·로컬푸드 공동배송센터 건립, 공익형 직불제 정착과 중소가족농 지원 강화, 중부3군 지역화폐 공유 지원 등을 내놓았다.

위기·재난 대응 통합관리체계 구축, 감염병과 공공보건 위기 대응체계 구축, 어린이·여성 안전망 강화,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확대, 어린이 문화센터 추진도 제시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독립하는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증평에 명문 공립 인문계고등학교 설립도 공약했다.

임 후보는 "사사건건 트집만 잡는 미래통합당과 달리 전 세계가 한국 정부의 투명한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미래통합당을 겨냥했다.

이어 "당선만 되면 서울로 올라가는 '철새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의 곁에서 고락을 함께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텃새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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