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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최고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괴산군 장연면 거주 권모(91·여)씨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권씨는 2차례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전날 충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이달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0일 만이다.

이에 따라 도내 완치자는 21명(퇴원 20명)으로 늘었다.

권씨는 다른 질환이 낫지 않아 퇴원하지 못했다.

장연면 오가리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괴산군은 당시 첫 양성 판정을 받은 김모(82·여)씨와 경로당에서 함께 생활한 노인 5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자 오가리 주민 전수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완치자를 포함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괴산·청주 각 11명, 충주 10명, 음성 5명, 증평 2명, 단양·진천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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