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아는형님

27일 JTBC '아는 형님'이 재방송되면서 배우 곽도원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국제수사'의 주역 곽도원, 김희원, 김대명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곽도원은 영화 '변호인'에서 임시완 폭행 신을 언급했다.

곽도원은 "영화 '변호인' 촬영 당시 내가 임시완을 고문하며 때리는 연기를 해야 했다. 

곽도원은 "때리다가 임시완의 흰자가 시뻘겋게 터져서 나도 울고 시완이도 울었다"며 "임시완에게 '내일 콘서트인데 어떡하냐'고 했더니 '아이돌의 특권 선글라스 착용하면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친구가 오히려 나를 배려해줬다. 성격이 시완시완(시원)하다"고 칭찬했다.

▲ 출처=아는형님

또한 곽도원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병헌과 연기를 하는데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었다. 다른 사람이 앉아 있는 거다”라며 “그때 ‘내가 졌다. 준비 좀 더 할걸’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곽도원은 금융위기가 불어닥쳤던 1990년대 후반 건설현장에서 일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준현, 홍현희, 라비, 세븐틴승관이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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