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속도보다 16배 빠른 철도통신망 구축, 철도 안전 확보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영동선과 태백선 노후 광전송설비 개량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광전송설비의 노후화로 인한 통신장애 문제를 해결하고 철도 통신망의 안정화를 목적으로 영동선·태백선 구간 역사 및 변전소 등 78개소의 광전송설비를 개량했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보다 전송속도가 약 16배 향상되고 안정성도 강화된 철도통신이 가능해졌다.

향후 4세대 무선통신시스템(LTE-R)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등 스마트한 철도통신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김용두 강원본부장은 "이번 광통신설비 개량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열차운행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노후 철도시설물 개량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전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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