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국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결과 향후 감염병 유행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다음달 2일부터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내정자(김진표 의원) 및 간사 내정자(기동민·김광수·김승희의원)는 지난 26일 오후 특위가 구성된 직후 긴급 협의를 갖고,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조기 활동 개시를 위하여 1차 회의 개최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첫 특위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하고, 향후 위원회 활동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위원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됐으며, 5월 29일까지 활동한다. 
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김진표·기동민·김상희·김영호·박 정·박홍근·조승래·허윤정·홍의락 의원, 미래통합당 김승희·김순례·나경원·박대출·백승주·신상진·이채익·정태옥 의원, 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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