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청권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충청일보의 창간 74주년을 축하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자치분권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분권은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실현할 역사의 대업이자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인 것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러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 발전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에 힘입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집행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새로운 전기를 맞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정3기 세종시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건설을 목표로 세종형 자치모델을 구축, 대한민국 풀뿌리 주민자치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세종시의 꿈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지역 사회가 튼튼해야 온전한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이룰 수 있습니다.

충청일보는 그동안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 발전의 동반자로서 지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여론을 모아 전국에 알리는 데 힘써왔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의 꿈이 완성될 수 있도록 충청일보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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