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연암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1학기 청년창업농육성장학생 1차 합격자 총 800명 중 재학생 88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은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청년농 급감에 따라 미래 농업ㆍ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청년 인력 확보 및 농식품 산업 분야 우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2019년 2학기에 신설됐으며 연암대는 2019학년도 2학기 85명, 2020학년도 1학기 88명으로 총 173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인 농업계대학 농식품계열 학과 재학생 중 일반대 3학년 이상 또는 전문대 1학년 2학기 이상이며 최대 지원기간은 일반대 4학기, 전문대학 3학기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의무종사 기간 준수, 의무교육 이수, 보증보험 가입 등의 조건으로 등록금 전액과 함께 학업장려금 200만원이 지원된다.

연암대는 2020학년도 1학기 1차 신청에 90명 신청해 신청 취소자 2명을 제외하고 축산계열 47명, 축산학과 21명, 스마트원예계열 20명 총 88명 전원이 장학금지급대상자로 선정됐다.

육근열 총장은 "장학생을 포함한 연암대 학생들이 대한민국 농축산분야 전문 인재, 농업ㆍ농촌에 희망을 심어주는 청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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