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선정
안면도 농협·담채원 각각 공급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태안지역 업체가 생산한 고춧가루와 김치가 충남 14개 시·군 학교 식탁에 오른다.

태안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고춧가루와 김치가 충남도 주관 '학교급식 지역 식자재 공동구매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급식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등을 확대 공급함으로써 학생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가 추진한다.

도는 최근 30종에 이르는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업체를 공모해 적격 업체를 선정했다.

태안에서는 안면도 농협(고춧가루)과 담채원(김치)이 선정됐다.

안면도 농협은 고춧가루, 담채원은 유기농 김치를 14개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에 각각 공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들 업체가 철저한 위생 관리로 신뢰를 얻도록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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