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출·퇴근 시간대 경춘선 열차를 추가 정차하고 경강선 열차를 증편한다. 주말에는 분당선 열차를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우선 전철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평일 경춘선 급행열차가 별내, 갈매역에 5회 정차하고, ITX-청춘 열차가 마석역에 4회 추가 정차한다. 경강선은 판교~부발 구간에 일반열차를 2회 늘린다.

또 1호선과 분당선 환승 편의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 분당선 전동열차가 청량리역까지 10회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열차운행 조정과 동해역 KTX 개통 영향으로 청량리역을 지나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분당선 전철을 비롯해 ITX-청춘 운행시간이 일부 변경된다.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전철을 타고 도심을 오가는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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