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타당성 확보, 지속 가능한 운영 및 발전계획 토대 마련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칭)서천갯벌 세계유산 관리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노박래 군수와 관계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천갯벌은 지난해 10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유네스코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의 현지실사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28일까지 추가 요청에 대한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등재 여부는 올해 7월 개최되는 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정지역 현황 분석, 생태관광 수요 분석 등을 통해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세계자연유산 등재대비 갯벌의 효율적인 이용과 현명한 보전·이용을 위한 서천갯벌 세계유산 관리센터의 건립 타당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및 발전계획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노 군수는 "서천 생태관광의 허브기능 수행, 서천갯벌의 고유한 콘텐츠 발굴, 갯벌문화유산 관리 및 연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주민은 물론 세계와 함께 미래를 여는 관리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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