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SRT 운영사인 SR은 2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역사 내 임대매장 및 협력 여행업체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SR은 역내 입점 매장 임대료를 이달 분부터 3개월간 20% 인하하고, 업체 희망 시 임대료 부과없이 임시휴업도 허용키로 했다. 

또 철도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중소 여행사 광고료도 이달 분부터 50% 인하키로 했다.

SR은 코로나19 및 국내경기 회복상황을 감안해 임대료 인하기간 연장과 추가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권태명 SR 대표는 "극심한 소비위축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역과 모든 열차의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종사원 감염방지를 위한 개인위생관리에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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