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4ㆍ15 총선 천안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신진영 예비후보(사진)는 25일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대면선거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정부의 코로나 사태에 대한 미흡한 대응으로 확진자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조언에도 사태를 안일하게 받아들인 정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천안시 내 선별의료기관 음압병상은 총 24개(단국대 9개, 천안충무병원 4개, 순천향대천안병원 8개, 천안의료원 3개)로 대구처럼 환자가 급증할 시 수용할 수 있는 환자는 극소수이다"며 "철저히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부족한 방역물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시민들 안전을 위해 당분간 대면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출ㆍ퇴근 인사, 온라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공직후보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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